4월 셋째 주 수도권 매매 거래는 1,105건으로, 서울 평균 거래가 8.96억 원, 경기 평균 4.29억 원을 기록했다. 규제지역 서울의 거래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평택·화성(동탄) 등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와 전세 상승세가 동시에 관찰됐다.
4월 셋째 주(4/13~19)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 신고 건수는 매매 1,105건, 전월세 4,493건 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의 매매 비중은 각각 17%, 83%로, 규제지역인 서울의 거래 비중이 낮게 유지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 자치구 | 거래 건수 |
|---|---|
| 노원구 | 29건 |
| 양천구 | 17건 |
| 강동구 | 14건 |
| 은평구 | 12건 |
| 동대문구 | 12건 |
서울 매매 거래는 총 189건,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8억 9,625만 원 수준이었다. 중저가 아파트 비중이 높은 노원구가 29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목동·신정동을 중심으로 한 양천구가 17건으로 뒤를 이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강남·서초 등 고가 지역의 거래 공백이 노원·강동 등 중저가 외곽 구에서 일부 흡수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서울 전체 거래량은 10.15 대책 발표 이후 위축된 상태이나, 최근 3개월간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 시·군 | 거래 건수 |
|---|---|
| 평택시 | 110건 |
| 화성시(동탄) | 50건 |
| 구리시 | 48건 |
| 용인 기흥구 | 44건 |
| 수원 영통구 | 42건 |
경기 매매는 916건 으로, 평균 거래 가격은 4억 2,949만 원 이었다. 평택시가 110건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투자 재개 기대감이 맞물리며, 인근 지제역 주변 신규 아파트 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흐름이 뚜렷하다. 화성시 동탄 지역(50건)과 용인 기흥구(44건)도 비규제지역 풍선 효과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시켜 준다.
이번 주 전월세 신고 건수는 총 4,493건 으로, 서울 1,762건, 경기 2,731건 이었다. 매매 건수 대비 전월세가 약 4배 많다는 점은 임차 수요가 여전히 두텁다는 신호다.
최근 공표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상승률은 3월 기준 0.56% 로, 2월(0.41%) 대비 오히려 확대됐다. 비아파트 회피 심리로 아파트 전세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가 계속되면서, 전세 가격이 매매 가격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공공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